혼자 유흥도 할만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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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02:27
이번에 난생처음 혼자서 다낭유흥여행을 마친 파이어벳 입니다 ㅎㅎ
무슨 용기 였는지 지금도 실감 나진 않지만 의외로 혼자 하는 여행도 재미있고 할만했던거 같아요 저는 첫날 오전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마사지 받고 이발소 체험하고 밥 먹었습니다.
그러다 오후에 너무 피곤해서 방에서 배달로 밥 시켜 먹으면서 반주로 술을 마시며 하루를 거의 다 보냈습니다. 술에 취해 혼자 자려고 하니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을 달래고,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가라오케를 찾아갔습니다. 다낭의 밤문화를 제대로 느끼려면 가라오케가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
가라오케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오후 6시40분쯤. 시미켄님이 첫초이스가 끝난 후라 아가씨들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예상과는 달리 40명 이상의 아가씨들이 출근해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주말 첫초이스에는 훨씬 더 많은 아가씨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으로 혼자 가라오케에 와봤지만, 시미켄님이 세심하게 안내해 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래방 기계가 한국 스타일이라, 가라오케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신나게 놀고 더 술을 마시려고 했지만, 시미켄님이 너무 취하면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고 조언해주셔서 숙소로 돌아가 두 번의 사랑을 나누고 편히 쉬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혼자 다녀오면서 미리 조사를 끝낸 느낌이었고,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대군을 이끌고 다시 오려고 합니다. 시미켄님 덕분에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